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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대동창회, 오는 19일 91차 정총
12회 자랑스러운 동문상에 협력부문 故정동균 동문·참여부문 변석두 동문·영광부문 김우성 동문 선정
2013년 02월 14일 (목) 강민홍 기자 rjunsa@gunchinews.com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김병찬 이하 동창회)는 오는 19일 91차 정기총회를 모교 제1강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개회사 및 축사, 시상, 회무보고, 재무보고, 회칙개정, 감사보고,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임원개선 순으로 거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30대 임원공로패, 명예회원패 수여에 이어‘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동문상 3개 부문 시상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제67회 졸업생 대표에게 신입동문 회원증을 전달한다.
‘제12회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 수상자로는 협력부문에 故정동균 동문(10회), 참여부문에 변석두 동문(11회), 영광부문에 김우성 동문(22회)이 선정됐다.
협력부문 故정동균 동문은 1956년 모교를 졸업한 후 약리학을 전공해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65년부터 1993년 순직 시까지 모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치과약리학교실을 창설하고 후학 양성에 진력했다.
또한 그는 1975년 대한구강생물학회의 창립을 주도하고 이후 동 학회 회장, 모교 치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해 기초치의학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재직기간동안 경조직약리학, 신경약리학 분야에서 114편의 연구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했고 독일 막스프랑크 뇌연구소, 미국 UCLA치과대학 등에서도
왕성한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그는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의 창립발기인과 지부 회장을 역임해 치의학 분야의 국제교류 발판 마련에 기여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 학술부회장 재임 시
제14차 아세아태평양 치과회의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국제 치의학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우리의 치의학수준을 해외에 널리 알려 국위 선양에 크게 공헌해
과학기술진흥 유공포상으로 국민훈장 목련장과 대한치과의사협회 학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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