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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인걸 2011-01-29 16:28:33

文人이라...가난한 문인이라?..그들은 누구인가?그들은 왜 가난할까?
우리가 어렸을대 문인은 존경 받는분들이었습니다...염창섭, 마해송, 수주 변영로, 공초,..많은분들의 함자들이 기억이 나지를 않습니다..그분들은 가닌했지만 당당하고 위엄이 있으셨습니다..그당시는 모두가 가난했고 밀리온 셀러작가들이란 존재치 않았지요,조정래, 황석영, 이문렬같은 백만장자 문인은 존재치 않았습니다..그래서 가난한 문인들의 서러움이 더클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지난달 어느문인의 출판 기념회를 변두리 빈대떡 집에서 한다고 하길래 불참해 버렸습니다...나는 그런 자리에 있기가 여러가지로 괴롭습니다. 자욱한 담배연기도 괴롭고 막걸리,소조, 빈대떡도 그렇고 합니다.. 젊어서는 즐겨서 먹든 음식들이 싫어젔습니다.아마도 나이 탓일테지요..특히 대화의 접점을 찾을길이 없고 살아온길도 다르고 사는 처지도 다르고 등등 그런것들이 있습니다...
어째뜬 이시대에 가난한 문인이란 어떤 의미를 갖인 존재인지 모르겠으나 배추가 아니라 소금 아닐가 생각합니다...소금과 고추가루로서 이사회의 필수 요소일것 아닌가 하고 생각 합니다...그러나 부조를 받지 말라고 하셨으니 ....정으로 라도 부조금 몇푼 받아가지고 가셨으면 좋았을텐데 합니다..또 그것이 가난한 문인들의 자존심이기도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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