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Untitled Document

제목: 회상 / 정유찬

글쓴이: 천연숙

등록일: 2010-05-02 22:05
조회수: 915 / 추천수: 52

_MG_4588_1.jpg (533.1 KB)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09-06-12 10:19:07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Manual WB | 1/160s | F22.0 | -0.33 EV | ISO-500 | 40.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회상 / 정유찬  



멀리 보이는 건
조각난 구름만이 아니네

어린시절 뛰놀던 친구들
게으른 버드나무 늘어진 언덕
천진한 풀피리 소리
해맑게 날던 고추잠자리
계곡 사이로 졸졸 흘러간 시간
미련조차 떠나간 아쉬운 기억

돌아보면 세월은
많은 것을 알게했고
많은 것을 멀어지게했고
많은 것을 잊게 하였는데
드넓은 대지를 지나간 바람처럼
그리움만 가득 품었어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번호	글쓴이	제목		등록일		조회
141	박스	送舊迎新	2013-12-22		210

140	박스	送舊迎新	2016-12-30		87

139	허철산	送舊新迎 1	2010-02-13		1035

138	천연숙	母碑文	2014-04-13		287

137	박스	謹賀新年 1	2011-12-27		330

136	천연숙	휴 (休) / 홍미숙	2012-10-21		339

	천연숙	회상 / 정유찬	2010-05-02		915

134	천연숙	환영합니다	2005-12-01		1949

133	천연숙	홍순태 사진전 [ 오늘도 서울을 걷는다 ]	2013-03-07		301

132	zerobell/민영종	홍련 1	2007-08-13		1051

131	유철환	혼자 갖는 차(茶) 시간을 위하여 1	2010-05-13		936

130	길 손/조홍현	항상 조심하세요.	2013-05-16		213

129	천연숙	한 남자와 맥주 세 잔	2010-12-06		1022

128	zerobell/민영종	폭포 1	2007-07-18		1032

127	수향 한선희	토스카나의 추억 2	2015-10-30		149

1 2 3 4 5 6 7 8 9 10

Untitled Docu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