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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추석 다음날에 담은 보름달
너무나 오랜만에 나의 집 배란다에서 둥근달을 보았기에 담아보았다
26년간살았던 정든 마포집 베란다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담은 추석명절 보름달이기에
이사온 나의 마지막 집이 될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나의 서제에서 올려본다............
참 의미있는 보름달을 바라봅니다
26년간 사셨던 아파트 이사하실때 기분이 묘하셨을 것 같습니다
이사하시느라 고생 하셨겠습니다
2천연숙
2015-02-04 00:37:24
이사하기로 마음결정하는데 고민 많이 하고 기분도 참 묘했습니다.
어제도 친구 장례식장에 다녀왔거던요.....
그런데 딸 옆으로 오니 마음도 든든하고 참 좋습니다....
아들은 직장관계로 천안에 있거던요....
이사하느라 그동안의 삶 정리한다고 ... 고생 많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3유인걸
2015-02-04 15:36:08
옛집의 달을 새집에서 보시는군요.감회가 깊으 시겠읍니다. 26년간을 사셨으면 내몸같은 곳이지요...그러나 그래도 잘 하셨읍니다..
저는 아내와 속리산 법주사에서 "템풀 스테이"하고 오느라고 이툴간을 집을 비웠습니다.기독교도로서 불교문화가 생소하지만 검소하게 먹고 자다가 오니 좋은 점도 많습니다.
구태어 예불에 침석할 필요는 없고, 명상 산책, 가벼운 앞산등산 진짜 소박한 식사, 먹고난 내식기 씻기, 커피도 없고, 티비도 없고,맑은 공기,고요함이 있읍니다.어제는 휘영청 보름달이 있었습니다...기히있으면 또갈볼까합니다...
4천연숙
2015-02-04 23:13:41
네 정말로 잘한것 같습니다.
이사온지 2개월이 되어가는데 오래전부터 살아왔었던것같이 편안하고 든든하고 아늑하고 좋습니다......
저는 저의 어머니와 시어머님 두분이 철저한 불자 셨습니다...
그래서 절에는 많이 다녔고 "템풀 스테이"도 여러번 해보았습니다.
봄 가을에는 더욱 좋습니다. 이사장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즐거운 나날이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