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YMPUS IMAGING CORP. | E-3 | 2010-10-17 10:39:40 Aperture Priority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1/160s | F3.5 | -0.30 EV | ISO-100 | 100.00mm | 8
지문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손의 모양은 똑같은것이 없습니다..나이에 따라서, 성별에 따라서, 처지에 따라서 달라짐니다.
손은 촉각의 가장 기본입니다..헬렌 켈러는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말하지 못했으나 그녀는 손의 촉각하나로 모든 감각을 알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나에게 소원이 있다면 3일만 눈울뜨고 볼수 있는것이다. 눈을 뜬 순간 첫번재는 나를 가르처준 설리반 선생을 찾아가 몇시간이고 바라볼것이다.
그다음엔 내 친구들을 찾아 갈것이다.그리고 들과 산으로 산보를 갈것이다.다음날 새벽에는 동이틀때 일어나 해가뜨는 광경을 볼것이다.그리고 밤하늘의 별을 볼것이다.
마지막 날에는 큰길가에서 사람들의표정을, 오페라 하우스를. 네온 사인 이 반짝이는 쇼윈도를 볼것이다.
그리고 하느님께 감사를 들이고 영원히 암흑으로 돌아가리라...이것을 가능케한 손의 촉감은 위대한 감각입니다..현대는 시각이란 감각이 지배하는 세상입니다...I SEE의 세계입니다. 말조차I SEE가 II KNOW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사진기를 들고 아름다운 시각을 찾아 다닙니다...현대의 문제는 오감의 균형이 깨지고 시각의 제국주의시대로 돌아 갔다는것입니다.
어째뜬 손은 위대한 내몸의 한 부분입니다...(러시아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작품입니다)
